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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미국 대선 결과에 전 세계가 떨고 있다"...이유는?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11월에 미국 대선이 있는데 공화당의 경선 과정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 자체에도 관심이 크더라고요. 일단 세계가 왜 주목을 하고 있는지부터 짚어볼까요. [홍기빈] 새해가 돼서 세계 유수 일간지, 주간지라든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싱크탱크들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2024년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다. 그러니까 어느 한 나라의 대통령이 당선이 되는 것을 두고 왜 이렇게, 어떻게 보면 호들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긴장을 하고 있느냐? 이걸 위해서 우리가 시간 지평을 크게 볼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2차 대전 이후에 미국이 만들어낸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어떤 국제 안보 시스템이라든가 국제 경제 시스템은 말할 것도 없고요. 문화, 생활, 의료, 보건 할 것 없이 미국이 세계를 이끄는 지도국의 역할을 해서 만들어진 질서가 지난 70년의 질서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트럼프라고 하는 존재가 의미하는 바는 이 70년간의 경향을 뒤집는다. 다시 말해서 세계 질서라고 하는 게 지금까지 70년간 떠받치고 있었던 미국이라는 기둥이 사라지거나 거의 와해될 수 있다라고 하는 아주 큰 의미를 가진 사건이에요. 그래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지금 초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참 이 결과를 어떻게 봐야 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공화당의 첫 경선 지역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였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을 했더라고요. 이 결과가 굉장히 뼈 아프겠어요. 걱정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홍기빈] 그렇습니다. 이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2위 후보가 있습니다. 디샌티스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비슷하게 나왔었어요, 이 조사를 하면.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지식층들이 트럼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원래 미국 지식층들은 트럼프를 굉장히 싫어하는 비토 세력이었는데 이 사람들이 지금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문제가 너무 크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이든을 물리치려면 어쩔 수가 없다라고 해서 급속하게 지금 트럼프로 쏠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 정도로 벌어질 줄은 몰랐다라고 하는데 과연 지금 크게 벌어진 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변이 없는 한 그러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은 거죠? [홍기빈] 그렇습니다. 그런 예측이 압도적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만약에 그러면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 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앞서 70년간 세계 질서가 유지돼 왔는데 이게 완전히 뒤집히는 순간이 올 거다, 그런 점을 여러 곳에서 걱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각변동까지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단어가. [홍기빈] 그렇습니다. 우선 제일 가깝게 터지는 것은 트럼프가 이 사람 구호가 아메리카 퍼스트잖아요. 미국이 제일 먼저다. 그러니까 지금 무시무시가 이야기가 관세율을 일괄적으로 10%를 올리겠다. 이제 더 이상 그러면 미국...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