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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다큐 샹그릴라의 여자우체부 라쯔이 (2012.1.11)

[중국 어제와오늘]은 중국관련 KBS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KBS의 공식 유튜브채널입니다. ■ 지상의 낙원, 샹그릴라! 그곳 작은 마을의 여자우체부 ‘라쯔위’는 샹그릴라의 험준한 산과 계곡을 넘어 우편물을 배달한다. 새해를 맞아 그 속에 살고 있는 티벳 사람들과 소식을 전하는 여자우편배달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 샹그릴라로 퍼져가는 그 소원들의 풍경 이야기이기도 하다. ■ 중국 운남성의 티벳 자치주에 평균 높이 6,000m가 설산 13개 봉우리는 ‘태자십삼봉’ 이라 불린다. 그 첩첩산중 만년설 아래 자리한 ‘샹그릴라’. 샹그릴라는 티베트어로 ‘내 마음 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 작은 ‘포탈라궁’으로 불리기도 하는 운남성 최대 티베트사찰 송찬림사 (松贊林寺). 이곳 중뎬(中甸, Zhongdian)은 2001년 ‘샹그릴라현’ 으로 이름을 바꾼 뒤 중국 관광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 되었다. ‘차마고도’의 초입이기도한 ‘누강 대협곡’(세계 10계곡 중 한곳)을 지나 14시간 만에야 작은 마을 ‘윈링’에 도착한다. ■ 샹그릴라의 새해맞이 티벳력으로 새해맞이 명절은 보름동안 이어진다. 민족최대의 명절날 홍포촌에서 춤사위가 한창이다. 해학이 넘치는 샹그릴라의 노래들. 남자들: “노인들은 장수하고, 아이들은 총명하고 마누라는 얌전해져라~“ 여자들: “해는 떠서 중천인데, 우리 신랑은 아직도 꿈나라네. 황소처럼 일 잘 하는 그런 남자 어디 없나“ 한 집에 모여 서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모습. 우리네 명절모습과 비슷하다. 매일 한 집씩 돌아가며 당번 집을 정하고, 명절 내내 마을잔치를 연다. ■ 샹그릴라 오지의 좁다란 황톳길을 가는 여자우체부. 우체부 ‘라쯔위’의 길 위에 우리들의 고향이 있다. 더친현 윈링향 우편 취급소의 우체부 라쯔이는 우편일을 혼자서 도맡아 하고 있다. 이곳 역시 편지가 점점 줄어가고 있다. “지금은 소포가 많아지고 특급 우편이 많아졌어요. 편지는 줄었어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것도 등기우편물입니다. 일반 편지는 거의 없어요.” 험난한 오지의 우편 배달길에 특이한 ‘곡등각’ 사원이 있다. 흰 색의 석회 기둥들은 부모가 아이들을 위하여 석회물을 뿌려 만들어진 기둥들이다. 아이들의 운명을 이 석회기둥에 부탁하면 평안하고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몇 백 년을 지나면서 이렇게 높아졌다는데... 1년에 한두 번 고향에 갈 수 있는 우체부 라쯔이. 명절을 쇠는 이웃들이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가야할 길이 멀다. 마을 집들은 높은 산 속 고지대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험준한 산길을 따라 흩어져 있다. “마을에 가까워질 때면,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제 마음은 들뜨게 되지요. 새로운 곳에 도착할 때마다 그 마을에 주민의 친절함에 대한 기대가 생기거든요” ‘샹그릴라’의 중국 운남성 티벳 자치주 장족사람들. 현대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풍습을 간직한 그들만의 독특하고 정겨운 명절 축제 현장. 장족 사람들의 순박하고 소박한 삶. 그들의 삶은 느리지만 여유롭다. (KBS수요기획 20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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