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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파워인터뷰-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의 복지정책, 내 삶 자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처음 시장에 취임하면서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재명 시장이 추진했던 청년배당은 정부와 심각한 갈등속에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치인 가운데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이재명 시장의 본심은 무엇인지 들었습니다. 유영혁 기잡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처음 시장에 취임했던 지난 2010년 7월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5,200억원을 정산할수 없다며 지불유예(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취임하자 마자 논란의 당사자가 됐습니다. 올해부터는 청년배당을 시행하면서 정부는 물론 보수언론으로부터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던 최근에는 정치인으로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지휘체계가 무너지면 그 지휘체계를 신속하게 교체하는 것이 맞지 그 지위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 자체가 더 심각한 혼란과 위기를 초래한다. 대통령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이고 얼마나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하다. 그런데 현재 대통령은 아무런 결단도 결정도 할수 없는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우리 법률이 정해 놓은 시스템에 따라서 다른 지휘체계를 세우고 본인은 빨리 물러나는 것이 앞으로 있을 더 크고 더 오래갈 혼란을 줄이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시장은 서민 빚 탕감과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등 여러 복지정책들은 정부 여당이 추구했던 증세없는 복지를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대통령이 했던 증세없는 복지를 농담이나 기만책이 아니라 실제 성남시정을 통해 실행했다. 약속을 지키는게 매우 중요한데 정치인으로서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 공약이행률이 96%이다. 전임 정부(시장)는 무려 7천억 가까운 부채를 만들었지만 저는 3년6개월만에 4천억정도의 부채를 갚고 연간 1천억정도의 새로운 복지정책을 만들어서 전국이 성남을 부러워하는 그런 상태로 만들었다." 이재명 시장의 정책중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청년배당이다 어떻게 그걸 실행하게 됐습니까? "지금 우리나라 청년세대는 기회를 갖지 못해서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헬조선이라고 하면서 국가를 원망하고 탈출을꿈꾸는 최악의 취약계층이 되고 말았다. 청년에 대한 복지정책은 거의 없는 상태다 그래서 성남시만이라도 청년들을 격려하고 관심갖고 지원하려고 한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거기에 알바시간이라도 좀 줄여서 자기계발에 투자할수 있도록 지 정책을 통해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라는 측면 때문에…" 7년이 일곱번 돌아온 다음해에는 빚을 탕감해주도록 한 성경의 쥬빌리(희년) 이름을 딴 쥬빌리은행을 만들어 장기연체자의 빚을 탕감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잇습니다. "성경에 50년이되면 종도 사면하고 빚도 탕감하고 그런 이야기가 있다. 성경의 문구를 빌려서 이미 금융기관의 돈을 빌리거나 물건을 사서 돈을 못갚고 있는데 10년 15년되고 나면 실제로 못갚는 거다 그상태에서 채권자 입장에서는 아무 가치없는 채권이라고 0.5%, 1% 이렇게 서로 사고 판다. 채무자 입장에서는 10년 15년을 도망다니고 있는데 채권자 입장에서는 아무 쓸모없는 것이 채무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것이다." 이재명 시장 들어서 복지정책을 특히 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재명 시장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냐 소신이냐 양심이냐?" "셋 다다 대리인들은 머슴은 주민의 신임을 받기 위해 주민이 원하는 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 주민에게 이익되게 하면 주민이 세금도 좀 많이 세금도 좀 많이 줄 것이고 내년에 다시 머슴으로 써줄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저에게도 좋고 시민에게도 좋고 대의민주주의 제도가 갖고 있는 지향이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복지정책이 돈이 없어 학교도 못갔던 자신의 젊었을때의 삶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의 정책적 결정이나 정치적 지향의 뿌리는 제가 살아왔던 삶 그 자체다 돈이 없어서 학교도 못 갔고 공장을 다니다 다쳐서 장애인도 됐고 그런 것들이 큰 재산이 돼서 지금은 저와 같은 입장에 처한 많은 사람들도 하여금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재명 시장은 내년 이맘때쯤 선거운동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정을 비울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성남시민들이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유영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