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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길가메쉬의 가시나무]_주원준박사의 구약성경과 신들_23회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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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길가메쉬의 가시나무]_주원준박사의 구약성경과 신들_23회

오늘은 가시나무에 대해서 다루는 첫 시간입니다. 가시나무는 이제 이 긴 강의의 마지막 주제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하늘, 달, 바람, 강, 피, 나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부터 가시나무를 보려고 합니다. 1. 가시나무 가시나무는 고대 근동 종교와 구약성경을 꿰뚫는 상징이자 신약성경의 핵심 상징이요 유다교 라삐들과 교부들의 성찰에도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한 나무다. 2. 가시 있는 떨기나무 '떨기나무'(스네)와 '가시나무'(아타드 또는 스바크)의 종교적 상징성은 서로 통한다. 성경에서 '거룩한 나무'의 종교적 상징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나무로서, 그 상징성이 비슷한데다 둘 다 가시가 달렸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모세오경의 저자이자, 하느님을 제외한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인 모세. 모세오경은 창세기를 제외하면 모세의 생애다. 탈출기 맨 처음에서 모세가 출생한다. 탈출기는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하고 계약을 맺은 이야기다. 민수기는 탈출한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한 이야기다. 광야는 아무 것도 기댈 대가 없는 곳이다. 오직 하느님에게만 기대야 하는, 그러면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느님을 알고 체험하는 순수한 곳이었다. 레위기는 모세가 전한 법전읻. 그리고 신명기는 아예 처음부터 모세가 불러준 것을 그대로 쓴 것이다. 그리고 신명기 맨 끝에서 모세가 유언을 남기고 하느님이 모세를 직접 장사 지내셨다. 곧 탈출-신명이 모두 모세 이야기다. 이렇게 중요한 모세다. 후대 모든 예언자의 원형이 모세다. 이 전승은 훗날 예수님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모세가 하느님을 처음으로 직접 뵌 곳이 어디 인가? 바로 탈출기 3장에서 하느님은 불붙은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불이 붙었는데도 타지 않는 떨기나무 주변은 하느님이 현현하신 지극히 거룩한 장소다. 하느님께서 친히 그곳이 '거룩한 땅'이라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이 거룩한 곳에서 신을 벗고 예를 갖추어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는 결국 종교적 경외심에 휩싸여 얼굴을 가리고 만다. 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시덤불)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 가시덤불)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야겠다. 저 떨기가 왜 타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그러자 모세는 하느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탈출 3, 2-6) 천주교 『성경』과 개신교 『표준새번역』이 이 나무를 '떨기나무'로 옮겼다. 그래서 한국의 독자는 이 나무가 단순히 관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히브리어와 고대의 식물학에 주목하면, 이 나무에는 가시가 있다. 『표준 국어 대사전』의 '떨기나무' 항목을 보면, 이 낱말은 '관목'을 의미하고, 한자어 '관목'을 순우리말 '떨기나무'로 순화한다고 설명한다. 곧, 하느님은 관목에 현현하신 것이 된다. 그런데 독일어 역본들은 한결같이 '가시덤불'(Dornbusch 또는 '가시떨기'로 옮긴다. 신교와 구교가 이 점에서 같다. 곧, 독일어 공동번역, 루터역, 엘버펠더역은 모두 히브리어 '스네'를 단순히 '떨기나무'로 옮기지 않고, '가시'를 살려 번역한다. 실제 이 관목은 가시가 있다. 저는 여러분이 이 떨기나무가 '가시'가 있음을 잘 알고 계셔야 한다고 본다. '가시'는 고대 근동신화에서 상징성이 큰 낱말이고, 구약의 하느님에서 출발해서 신약의 그리스도와 그분의 수난으로 직결되는 종교·신학적 상징어이기 때문이다. 성 카타리나 수도원. 중요한 고대 문서들이 보관된 곳, 이곳에 가시떨기 나무가 있다. 주님께서 현현하신 가시떨기는 현재 높은 담장 위에서 자란다. 전승에 따르면 모세가 하느님을 뵈었던 그 떨기나무와 같은 종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순례자들이 영험한 이 나무를 향해 앞 다투어 손을 뻗기 때문에 사진처럼 나무의 아랫부분은 잎사귀가 다 빠지고 앙상한 가지에 가시 뿐이다. 이 나무에 순례객들이 손을 뻗다가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는 한다. 필자도 그 가시에 손을 뻗었다가 피가 조금 난 적이 있다. 3. 길가메쉬 : 돈오頓悟의 가시나무 가시나무가 얼마나 중요한 나무인가. 인류 최초의 장편 서사시인 『길가메쉬 서사시』에는 가시나무가 '깨달음의 나무'로 나온다. 한 편의 대하 드라마 같은 이 영웅 서사시는 길가메쉬의 한평생을 담고있다. 초반부는 혈기 왕성한 청년이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며 우정과 사랑이 깊어 가는 일종의 성장 드라마다. 인류최초의 서사시. 길가메쉬 서사시의 내용이다. 길가메쉬는 영웅.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사람. 하도 길들여지지 않고 날뛰니까. 사람들이 그에 대적할 상대를 만들어 달라. 그래서 또다시 엄청난 인간. 엔키두를 만들었다. 그런데 결국 이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마치 삼국지의 형제처럼.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겨루었는데, 곧 친해진다. 힘세고 잘난 청년 둘. 힘이 남아 도는 시기. 이 둘은 산의 괴물 훔바바를 죽이려고 한다. 그런데 조금 걱정이 든다. 둘이 힘센, 두려움이 없는, 질풍노도의 청년인데, 과연 우리가 저 괴물 훔바바를 죽일 수 있을까? 그는 가장 강하다는데? 그러자 길가메쉬가 묻는다. '죽음이 두려운가?' 여기서 죽음이 등장한다. 아무리 힘이 강해도 두려운 것이 죽음이다. 죽음을 넘을 수 있을까?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러나 청년 둘은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류의 이야기의 공통점. 비슷한 이야기를 우리는 듣고 산다. 그 이야기의 보고. 성경. 둘은 결국 여행을 떠난다. 산에서 꿈을 꾸고 꿈을 풀이하고... 두려운 것 같다. 성장하면서, 죽음을 체험한다. 결국 훔바바를 이긴다. 영웅이다. 멋있다. 그 때 이 멋진 청년을 두고 하늘과 땅의 여왕인 이쉬타르 여신이 청혼을 한다. 그런데 길가메쉬가 거절한다. 질투의 여신, 전쟁의 여신이다. 그녀는 당황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여인의 질투를 샀다. 신의 질투를 샀다. 그러자 신들이 회의을 열었다. 그런데 신들은 엔키두를 죽인다. 가장 큰 고통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다. 길가메쉬는 차라리 내가 죽었더라면, 나의 교만과 내가 신을 거슬러 내 사랑하는 친구, 전우, 형제가 죽었다. 그리고 깨닫는다. 다시. 나는 죽음이 두렵다! 나도 인간이다! 이를 계기로 그는 세속적 가치의 허무함을 깨닫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이때부터 영생을 얻으려는 종교적 모티프가 이 이야기의 전면에 등장한다. 성장 드라마가 종교 드라마가 되는 순간이다. 인간이 종교적 가치를 찾는 것은, 세상의 영화를 다 누려서가 아니다. 길가메쉬가 그렇듯, 인간은 어리석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나도 그렇게 인생이 허무하게 끝날 수 있구나. 내 인생의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되는구나. 그 동안이라도 잘 써야지. 하느님을 찾아야지. 그때서야 인간은 나선다. 자, 길가메쉬는 영생을 찾았다. 그런데 우트나피쉬팀을 만나면 된다. 홍수 이전, 살아 남은 유일한 사람이다. 대홍수 이전의 신의 지혜를 안다. 영생의 비밀을 안다. 길가메쉬는 그를 따라 나선다. 그런데 무수한 조언을 얻는다. 가지 마라. 인생이 다 그렇다. 꼭 그래야 하나. 게다가 너는 갈 수 없다.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한다. 뱃사공 우르샤나비의 도움으로 결국 죽음의 강을 건넌다. 우트타피쉬팀. 홍수 이전에 살았던 사람. 마치 창세기의 노아 같은 사람. 길가메쉬는 그에게 묻는다. 나는 죽음이 두렵다. 부디, 영생의 비밀을 말해줘라. 그는 영생을 원했다. 이 후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주원준박사 #구약성경 #구약성경과신들 #가톨릭평화방송 #cpbc ========================================= 방송선교ARS후원 : 060-706-1004 (한 통화 5,000원) 060-706-4004 (한 통화 10,000원) 후원문의, 매일미사 지향 신청 : 1588-2597 https://mrmweb.hsit.co.kr/v2/Member/M...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cpbc TV ========================================= cpbc 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세요. 가톨릭콘텐츠의 모든 것! cp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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