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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역대급 연출, 역대급 보스전이 나온 이나즈마

00:00 천수각 입장, 시뇨라 등장 03:24 시뇨라 보스전 1차 05:00 시뇨라 보스전 2차 07:35 시뇨라의 최후 09:01 라이덴에 맞서다 12:37 라이덴 보스전 1차 14:45 애니메이션 전투 씬, 연출 16:16 라이덴 보스전 2차 17:48 인정하는 라이덴 18:35 라이덴의 과거 20:24 인정하는 라이덴. 이어서 계속 23:15 그 후, 안수령 폐지 이로써 이나즈마의 여정도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참 오래 기다렸네요. 리월 송신의례가 끝나고 이나즈마가 출시되는데 10개월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나즈마 출시 후 최종장은 겨우 1달만에 일단락 되었네요 어쨌든 앞으로 이대로만 잘 뽑아내면 좋겠습니다. 비록 스토리 부문에서 개연성이 부족하고 몇몇 등장인물은 떨이 취급되어 어느 정도 실망하기도 했지만 눈 만큼은 참으로 즐거운 이나즈마였네요 특히 연출이 마음에 들었네요. 컷 씬 카메라 구도부터 화려한 전투 이펙트, 배경 텍스쳐 등.. 시뇨라 최후 씬, 라이덴 기습 씬, 카즈하 각성 씬에서 화려한 영상 퀄리티를 선보였죠 이번 이나즈마 스토리에 더 몰입 되었던 건 성우들의 연기력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덴의 차가우면서 무상무념 텅 빈 듯한 목소리 야에 미코의 조근조근 타이르며, 특히 의도적으로 장음 처리하는 목소리가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그리고 광기의 시뇨라와 절규하는 시뇨라의 목소리는 참으로 일품이었습니다 그 외에 드디어 보스 다운 다양한 전투 패턴과 속도감을 보여준 라이덴 라이덴과의 전투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재밌는 전투를 펼쳤네요 마지막으로 아야카, 코코미, 고로는 분명 중요 인물인데, 왜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비중이 적은 게 참 아쉬우면서 허무하게 마무리한 스토리였네요 결과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 건 여행자와 야에 미코가 대부분이었고 사이드로 사유가 중요 문서를 탈취하고 쿠죠 사라의 자폭기 시전 삼봉행 관련해서 이야기 좀 풀어 나갈 줄 알았는데 야시로 봉행의 아야카는 우인단 속출한다면서 토마만 보호하다가 끝나고 텐료 봉행은 가주랑 사라 둘이서 서로 자폭하고 간조 봉행은 이도에서 빠져 나오고 감감무소식 일본 전국시대 하면 복잡한 정략결혼이며 가문 간의 치열한 패권 전쟁인데 너무 단순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참으로 아쉽습니다 잇키와 승려 같은 세력이라 볼 수 있는 제3세력도 없고 저항군은 자기네 본진 보여주고는 끝 전국시대의 드라마틱한 전개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쉬운 이나즈마 스토리였네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