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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히타][디너] 목동의 축복 (디너 90천원 & 김영남 셰프님)

2019년에 영동시장 근처 스시까야 히까리에서 스시카운터에 계셨던 김영남 셰프님께서 목동역 근처에 스시야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히까리 이인석 셰프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목동 쪽이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가깝지 않은 거리라 언제 가 볼 수는 있으려나 했는데...결국엔 다녀 왔네요...ㅎㅎ 물론 너무나 사악한 예약 전쟁으로...이른바 스강신청 업장 한동안 예약어플을 들락날락 거리던 차 결국 예약알람을 통해 겨우겨우 설 연휴 마지막으로 예약/방문했습니다 다소 서두가 길었는데 스강신청 업장인 이유가 있었더군요...금번 디너 방문 기준 · 뿌리와사비 제공 (총 3회) · 자연산 생선들 (참돔/참치...) · 바삭한 김 (일본)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츠마미 5~6 종류에 스시도 10가지 이상 나오는 구성에 우니도 북해도산을 여전히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샤리는 요즘 스타일에 맞게 약간 심지가 있는 편이고 간도 다소 마일드하지만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양은 적당히 제공하는데 혹여나 부족하다 싶을 때는 조금 더 가능한 지 여쭈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셰프님을 근 4년 만에 본 것이라 반가우면서도 지리적인 위치 & 스강신청 성공 등 여러 난관(?)이 있어서 다음 번 방문을 기약할 수 없겠지만 언젠가는...ㅎ 마지막으로 꼭 강조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화장실!!! 남녀 공용으로 실내에 있고 이번에 보니 물비누가 BYREDO 22년 5월 오픈인데 6개월 여 지난 지금도 이렇다는 것은...ㅎㄷㄷ 30, Mokdong-ro 21-gil, Yangcheon-gu, Seoul GVG6+35 Seoul #스시 #스시히타 #김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