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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뜨거운심장 중앙소방학교' / KBS 20140921 방송

KBS 20140921 방송 지난 5월,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한 87기 신임소방사들은 현장 투입 직전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위해 훈련생의 신분으로 중앙소방학교에 모였다. 120명의 신임 소방사들은 중앙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교육팀과 응급구조교육팀, 각각 2조로 나뉘어 교대로 훈련받는다.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화재진압교육팀은 차마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땀을 흘리며 혹독한 체력훈련을 받는다. 응급구조팀 역시 고된 훈련을 받기는 마찬가지. 영아 심폐소생술을 배우기 위해 팔뚝만한 아기인형을 갖고 훈련하다 보면, 작은 생명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응급구조팀은 부담감을 떨치기 위해 단순한 동작일지라도 몸이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게 될 때까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며 맹연습한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생활하는 6개월은 잠자는 시간까지 모두 훈련의 연속이다. 훈련생들은 이곳에서 소방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 뿐만 아니라 자신을 희생하며 인내하는 것까지 배운다. 모두가 도망쳐나오는 위험 속으로 뛰어 들어가야 하는 사람들, 누군가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구한다는 가장 귀중한 가치를 위해 소방관을 선택한 사람들의 학교, '중앙소방학교' 동정이 아닌 동경과 존경을 받는 소방관이 되기 위한 신임 소방사들의 72시간이다. #KBS다큐 #다큐멘터리 #다큐3일 KBS 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 @kbs2094   대케 KBS대.세.남    / @kbsculturedocumentary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