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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조 정수위 밸브 안닫힐때, 니들밸브 막힘 해결법

급수부분은 전기실과 인접한 기계실에 있고 낮에는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부분에 비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지만, 이곳은 저수조 용량이 크기에 시간적 여유는 많이 있긴 해도 밤에도 항상 귀를(각종 작동음들) 열어두는곳이다 아래 기사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 아파트 등에서 발생하는 기계설비 관련 사고 중 빈번한 것으로 저수조 물넘침 사고가 있다. 건물 옥상이나 지하에 설치되는 저수조는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낼 수 있게 다량으로 저장해두는 물탱크다. 이 저수조의 물이 넘치면 단수가 될 수 있고 관리자들이 사고를 빨리 인지하지 못하면 기계실과 전기실, 지하주차장까지 침수가 이어져 단전 및 차량 피해 등도 발생할 수 있다. 저수조 물넘침 사고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저수조의 정수위밸브, 솔레노이드 밸브(전자밸브), 수위감지센서 등의 고장에 따른 것으로, 수돗물을 통해 유입되는 이물질이 부품에 쌓이거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고장이 가장 많다. 이러한 정수위밸브 등 고장을 막기 위해서는 관리자가 평소에 이물질이 끼는 곳들을 잘 확인하고, 노후화된 부품 등을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수위밸브, 수위감지센서 등에 대한 정기점검과 저수조 수위 표시 안내문을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해 정상수위를 벗어났을 때 즉시 관리실 등으로 신고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저수조에는 고수위경보수위, 저수위경보수위 등이 있어 감지센서에 의해 관리자에게 경보를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이러한 경보장치를 이중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기계설비 관리 전문가는 “방재실이나 관리실, 경비실에 경보장치를 설치해 놓아도 직원이 24시간 근무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고수위 경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비실 바깥 벽 등에 별도로 경보장치를 설치해 조기에 민원을 발생시켜 신속하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수조 물넘침 사고로 인해 입주민들에게 피해 발생 시를 대비해 아파트 화재보험 가입 시 급배수설비누출 손해담보 특약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전문가는 강조했다. 아울러 기계설비 관리자들이 저수조의 문제를 발견하고도 현실적인 한계로 사고 발생 전 미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관리직원 인원 부족과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관리주체 및 관리직원 평가에 있어 세대 내 서비스 등 눈에 쉽게 보이는 부분에만 치중하고 기계설비 등 시설 관리에 대한 중요도 인식은 낮은 점, 부품 교체 등 비용이 지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거나 꺼려하는 점 등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저수조 물넘침 사고가 발생하면 고장 설비가 조치될 때까지 정수위밸브 전단밸브를 차단해 대응하고, 기계실이 침수된 경우 시수관 접속지점에 설치된 밸브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