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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크기 얼음호수, 혹한 속 차간호의 어부들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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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크기 얼음호수, 혹한 속 차간호의 어부들

[중국 어제와오늘]은 중국관련 KBS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KBS의 공식 유튜브채널입니다. ■겨울 차간호 얼음호수와 어부 겨울이면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 속에서 2천 년 전통의 고기잡이를 지속하는 이들이 있다. 몽골어로 백색의 신성한 호수라는 뜻을 가진 중국 북부 최대의 담수호, 차간호(査干湖)는 500여 가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80cm나 되는 얼음판을 쇠창으로 뚫고, 말을 이용해 무게 10톤에 길이 2km가 넘는 그물을 끌어올린다. 이렇게 전통방식으로 하루에 잡는 물고기 양만 무려 50톤에 달하는데... 혹독한 추위와 매서운 바람에 맞서며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겨울 고기잡이는 자연과 벌이는 인간의 한판 승부이자 경이로운 삶의 현장이다. 극한의 자연환경마저 풍요로운 축복으로 바꿔낸 차간호(査干湖) 어부들의 삶의 지혜를 엿본다. ■중국 속의 에스키모, 차간호의 어부들 중국 길림성 서부 송원시에 위치한 차간호(査干湖). 중국 북부 최대의 담수호로 총 면적 420㎢, 서울의 2/3가 넘는 크기는 호수라기보다 마치 거대한 바다를 연상시킨다. 조상대대로 고기잡이가 주 생계수단인 차간호 어부들에게 1월은 전투기간이나 다름없다. 5개월이나 되는 북부의 기나긴 겨울 중, 겨울 고기잡이는 1월 한 달만 허용되기 때문이다. 겨울 한 철 수입이 연간 수입의 절반에 달하기에 60명씩 4개 팀으로 이뤄진 어부들은 극한 상황에서의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매서운 영하 30도 추위 속에서 해뜨기 전부터 해질 무렵까지 계속되는 작업, 호수 위에서 시작해 호수 위에서 끝나는 차간호 어부들의 하루를 만나본다. ■2000년을 이어온 고기잡이의 비밀 꽁꽁 얼어붙은 호수, 그 얼음판의 두께만 자그마치 80cm. 영하 30도의 칼바람 속에서도 어떻게 매일 50톤이 넘는 물고기를 잡아 올릴 수 있을까? 고기잡이는 300여개가 넘는 구멍을 뚫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구멍에 길이 2km, 무게 10톤에 달하는 그물을 넣고 바늘로 꿰매듯 한 구멍씩 넘긴다. 그물은 타원형을 이루다 하나로 합쳐지는데 말들은 연자방아를 돌리듯 그물을 당기고, 그물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부 60명이 투입된다. 이렇게 하루에 잡히는 물고기의 양만 무려 50톤 한 번의 그물질에서 잡아 올린 고기가 24톤에 달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풍요로운 차간호 겨울 고기잡이 현장에서, 2000년 동안 전해져 온 고기잡이의 비밀을 밝혀낸다. ■영하 30도,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는 사람들 칼날 같은 바람에 얼굴과 손은 동상에 걸리기 십상이다. 살을 에는 듯한 영하 30도의 추위는 수 겹씩 껴입은 옷을 무색하게 만든다. 혹한의 추위 속에 어부들의 온 몸은 성할 날이 없다.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고 눈이 많이 내려 가축 피해도 만만치 않다. 고기잡이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말들도 온 몸은 성에로 뒤덮인 채, 코피를 흘리거나 쓰러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하루도 고기잡이를 멈출 수 없는 차간호의 어부들. 그들은 때론 독한 술로 추위를 견디고,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내는데... (수요기획 2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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