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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담긴 장수의 비밀, 130년 고택을 홀로 지켜낸 어머니가 사는 법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에 130년 삶을 품은 고택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스무 살에 이 마을로 시집와 68년간 고택을 지켰다는 장두진 할머니. 7남 1녀 뒷바라지하느라, 너른 고택을 매일같이 쓸고 닦으며 관리하느라 숨돌릴 틈이 없던 삶이었지만 그 덕에 고택도, 할머니도 여전히 정정하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눈밝고 손이 야무진 할머니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환갑, 진갑 넘은 자식에게도 여전히 손수 음식을 해서 먹이고 옷을 해 입히는 것이 할머니의 낙이자 건강비결. 숱한 고생에도 아직도 자식들 어릴 때 크던 마음이 그대로 남아 있어, 손수 음식을 해서 먹이는 것도 기쁨이다. 매일같이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지켜낸 고택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의 세월. 팔십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엄마 노릇을 하고 있고, 또 놓고 싶지 않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본다. EBS '장수의 비밀' 2014.7. 24일 방송. #EBS장수의비밀#건강비결#관찰카메라#장두진할머니 #다큐멘터리#고택#한옥#라이프스타일#어머니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