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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제(INFJ) 심화인터뷰 - INFJ의 속마음을 '조금' 노골적으로 물어보았다.

INFJ 16문16답 영상에서 많은 호응을 받아 심층 인터뷰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INFJ : '선의의 옹호자' 'Advocate' NF 기질을 지니고 내향적이며(I) 판단형(J)의 성격입니다. Introverted, iNtuition, Feeling, Judging Ni - Fe - Ti - Se 가상인물 : 박새로이(이태원 클라쓰), 유정(치즈인더트랩), 존 코너(터미네이터), 하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라곤 (반지의 제왕), 간달프 (반지의 제왕), 존 스노우 (왕좌의 게임), 브루스 배너 박사(어벤저스) ========================================================================= MBTI 구분하는 방법 가볍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MBTI 성격 유형은 총 16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4가지 카테고리에 대해서 각각 반대되는 2가지 성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향적인지(introverted) 외향적인지(extraverted)에 따라 I형 또는 E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MBTI 4가지 카테고리는 Introverted (내향형) vs Extraverted (외향형) – I or E 로 구분 Sensing (감각형) vs Intuition (직관형) – S or N 으로 구분 Thinking (사고형) vs Feeling (감정형) – T or F 로 구분 Judging (판단형) or Perceiving (인식형) – J or P 로 구분 ========================================================================= MBTI, 믿을만한 것 맞나요? MBTI 검사 자체에 대해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학문적으로 봤을 때, 심리학계에서는 MBTI 검사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학문적으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선 MBTI 검사시마다 매번 검사할 때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검사는 신뢰할 수가 없겠죠? 그리고 어떤 사람이 완전히(totally)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이지는 않죠. 즉 한 가지 특성만 지닌 것이 아니고, 어떤 상태에서는 내향적이고, 어떤 상태에서는 외향적일텐데, 이것을 한 가지 성향으로 규정하는 것은 정확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깐깐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복잡해지는데요. 정확히는 1가지 척도를 봤을 때 한 사람은 완전히 내향적이거나, 완전히 외향적이거나 사이의 스펙트럼에서 어느 위치에 위치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스펙트럼상의 위치는 그 사람의 심리적 상태에 따라 변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가 MBTI에서 고려하는 것은 아무리 변동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사람 별로 default의 범위가 있을 것이고, 그 범위에서 어느 정도의 변동이 있다고 하더라도 default 성향에서 극단적으로 벗어나진 않을 것이다 라고 가정을 하는 것이겠죠. 예를 들어 introverted (내향적) 성향의 사람이 아무리 밖에서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대화도 잘 한다 할지라도, 결국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원래 성향이 extraverted (외향적) 이라면 물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결국 1가지 척도를 가지고도 양자역학적 분석을 해야 할 수가 있겠는데요. 별로 학문적 의미도 없는 검사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가야 할 필요는 없겠죠? 어쨌거나 MBTI 성격 유형은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아주 널리 퍼져 있는 검사다. 즉 실용성 면에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고, 그 정도의 의미에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정도로만 짚고 넘어가도 MBTI 검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단순히 사람 성격을 이해하는 면에서도 MBTI 검사는 의미가 있죠. 사람 성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분류 방식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또는 주변 사람이 어떤 유형인지 알면, 사람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