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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호남 지역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 1 месяц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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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호남 지역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

[CBS 뉴스] 호남 지역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 [앵커] 우리나라 곳곳에는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전남 영광과 신안 목포 지역 등에도 기독교 문화 유산이 있는데요, 최근 한국교회총연합이 호남 지역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순교자들의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전남 영광에 있는 염산교회. 이 교회에는 무려 77명의 교인이 순교를 당한 슬프지만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77명의 순교자는 단일 교회로서는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 그해 9월 서울을 수복한 국군과 UN군이 영광으로 입성하자 주민들은 환영회를 열었습니다. 이른 본 북한군은 환영회를 주도한 고등학생 기삼도를 죽였고, 이를 시작으로 염산교회 교인들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산교회 인근에 있는 야월교회 역시 65명의 순교자가 있는 눈물의 역사가 있습니다. 북한군은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교인들의 목에 돌을 매달아 수장을 시키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방법으로 기독교인들을 핍박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영광 지역에서만 모두 194명이 순교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교인들이었습니다. 순교 기념관을 둘러본 이들은 신앙 선배들의 순교 정신을 배우고, 잃어버린 신앙의 모습을 찾기 위해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최성남 목사 / 영광 염산교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잖아요. 예수님의 그 피흘리심을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대로 이어 받은 것처럼 이곳에 오신 모든 성도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잃어버린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 목포로 발걸음을 옮기면 목포 최초의 교회 양동교회가 있습니다. 미국남장로교 선교사 유진벨이 세운 교회로, 호남 지역 기독교 선교의 구심점 역할을 했습니다. 3.1 운동 당시에는 목포의 독립 운동을 주도한 교회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교회였습니다. [인터뷰] 지정택 장로 / 목포 양동교회 "여러분이 교회를 방문할 때 건물이나 돌덩어리를 보려고 하지 마시고 그 당시 7분의 선교사님들이 가족을 돌보지 않고 오직 예수만 전했던 그들의 정신을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목포 유달산 바로 밑에 있는 공생원도 기독교가 남긴 근대 문화유산입니다. 1928년 윤치호 전도사가 한 냇가 다리 밑에서 떨고 있는 7명의 고아들을 발견해 함께 생활하면서 시작한 공생원. 이후 일본인 다우치 치즈코가 윤치호 전도사와 결혼해 윤학자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윤치호 전도사와 함께 고아들을 돌보던 윤학자 여사는 쌀을 구하러 간 윤치호 전도사가 실종된 뒤에도 홀로 남아 3천 명에 달하는 고아를 돌봤습니다. 전남 신안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문준경 전도사는 임자 진리교회와 증동리교회, 대초리 교회 등 10여 개 교회와 기도처를 신안 일대에 세웠습니다. 1년에 아홉 켤레의 고무신을 신을 정도로 섬과 섬 사이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문준경 전도사는 한국전쟁 당시 증도까지 밀고 들어온 북한군으로부터 교회와 공동체를 보호하려다 증동리 앞바다 갯벌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문준경 전도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은 신앙 증도를 개신교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드는 일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녹취] CBS 드라마 '시루섬' 중 "가야겄습니다." "문 전도사" "가서 나를 내주고 살릴 수만 있다면 살려야겄습니다." "문 전도사"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에는 목회자를 비롯한 다음세대들도 방문해 순교 신앙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독교 근대 문화유산은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보존 예산이 부족하거나 관리 운영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유실되고 방치되는 유산이 많았던 겁니다. 이에 한교총은 한국교회가 140년 동안 근대화에 앞장서며 남긴 근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 유산청에 등록된 한국 기독교 관련 사적은 세 곳에 불과하고, 등록 문화 유산은 38곳 정도입니다. 이런 현실 때문에 관련 법 제정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승규 기자 / 전남 신안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버렸던 우리의 신앙 선배들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어려운 시기, 순교 신앙을 다음세대로 계승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전남 신안에서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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