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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만뷰] 해병대 수료식에 가면 !하늘도 울고 해병이도 울고 엄마도 울고

해병이 삼촌입니다 ~~ 필승 !!! 드디어 해병대 수료식이 28개월만에 코로나로 못한 대면수료식을 실시합니다 2년4개월동안 1254기때부터 부모님 못보시는 자체수료식 실시하느라 맘이 무자게 아팠는데 오늘 드디어 결정 났습니다 수료식 한답니다 1282기 무적해병 수료식은 대면수료식으로 ~~~~ 선임 해병 부모님들은 다들 그러십니다 한편으로는 축하 무자게 하고 한편으로는 내아들때도 해주지 하는 부러움 ㅠ 이제 해병대 수료식은 가실라믄 준비 잘해야 합니다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엄마들은 무조건 손수건 (이유는 아실겁니다 ) 울다보면 마스카라 귀신 저리가라입니다 아들이 보고 놀랩니다 아버지들은 썬그라스 준비하셔야 합니다 아버지들도 눈에서 물나옵니다 내아들과 눈마주치면 그냥 ㅠㅠ 4년전 어떤 해병 부부가 있었답니다 그부부는 아들 수료식 당일날 아들 만나러 가느라고 새벽부터 고속도로 타고 운전하고 가다가 잠시 휴게소 들려 화장실 갔다가 다시 출발하는데 뭔가 허전하다는 쎄한 느낌 ㅎㅎㅎ 아내가 안탔습니다 헉 ~~~~~ 좀있다 핸드폰 울려 받았는데 욕이 들려왔습니다 " 야 이자슥아 `~~ 너만 수료식 가냐 ~~~ 얼른 빠구못해 !!! 그부부가 누군지 궁금해 하진 마셔요 1236기 해병 부모님이란것밖에 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군사보안입니다 ㅎㅎㅎ 해병대 수료식은 눈물의 수료식입니다 "하늘도 울고 해병이도 울고 엄마도 웁니다 그래서 해병대 수료식만 할라하면 하늘에서 비가 내리나 봅니다 요번 1282기 해병 수료식때도 비가 올라나 모릅니다 비가오면 너무 많이 오면 실내에서 합니다 그러면 또 부모님 못들어가시고 모니터로 봐야하니 비가 안오길 바래봅니다 오더라도 조금만 오길 바래봅니다 극기주 이겨내고 다음주 수료식 기대됩니다 해병 1282기 아들들의 극기주를 응원합니다 해병이 삼촌 올림 필승 추신 : 수료식에 오시면 해병이 삼촌이 먼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