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아파트 주차장 설치 기준 '14년' 만에 손본다ㅣMBC충북NEWS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아파트 주차장 설치 기준 '14년' 만에 손본다ㅣMBC충북NEWS

◀ＡＮＣ▶ 밤늦게 귀가했다가 주차장이 꽉 차 할 수 없이 도롯가에 주차한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14년 만에 주차장 설치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ＶＣＲ▶ 올해 3월 준공된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주변 도로가 입주민들의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아직 입주가 마무리되지도 않았는데, 주민들이 등록한 차량 대수가 벌써 주차장 허용 기준을 넘어선 겁니다. ◀ＳＹＮ▶ 아파트 입주민 "주차 (차를) 댈 데가 없어서... 1.3대라면서요. (주차장) 법적 기준이. 근데 뭐 지금 거의 차 두 대 가진 집들이 다 태반이잖아. 많은 데는 세 대씩 갖고 있는데. 그러니까 늦게 들어오는 사람은 저녁에 늦게 들어오는 사람은 (차를) 못 대요." 최근 3년 사이 6백여 세대에서 9백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 4곳이 잇따라 들어선 주변 단지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아파트마다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 결국 댈 곳을 찾지 못한 일반 차량은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점령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아파트 입주민 "퇴근 시간 되면 다 골목으로 다 들어오죠. 주차 단속한다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차를) 대는 거죠. 여기에 저희가 이렇게 차를 끌고 가다 보면 비키지를 못하죠. (차가) 계속 들어오니까." 단지마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가구당 차가 2대를 넘으면 최대 20만 원의 별도 주차요금까지 부과하자, 아파트 주변 주차 전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ＳＹＮ▶ 아파트 입주민 "한 대를 더 (차량) 등록하면 20만 원 정도 내거든요. 한 대당. 그러니까 등록을 안 하죠. 우리도 집에 (차) 세 대가 있는데 한 대는 밖에 세우고 있죠. 20만 원 내고 등록을 할 수가 없죠." 14년째 그대로인 주차장 설치 기준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C/G) 올해 청주지역 승용차는 37만 8천여 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만 5천 대씩 늘고 있지만, 늘어나는 차량을 기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ＩＮＴ▶ 이상흔/청주시 가경동 "지금 가구당에 있는 차량은 두 대에서 세 대꼴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뭐 1인당 하나씩 주차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앞으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새로 지을 경우 주차장 확보 면적을 늘리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투명CG) 전용 면적별로 0.7대 이상에서 1.1대로 규정한 주차장 의무 설치 최저 기준을 각각 1.05대에서 최대 1.7대 이상, 현행보다 50%씩 늘리기로 한 겁니다. 법이 조례에 허용한 최대치까지 끌어 올린 겁니다. ◀ＩＮＴ▶ 신민철/청주시 교통정책과장 "(주차 문제로) 시민들의 불편은 더 가중되었고.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조례를 최대한 강화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청주시는 내일(11)부터 열릴 제73회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의회를 통과해 11월 개정 조례가 공포되면 이후 건축심의를 받는 공동주택부터 강화된 주차장 기준이 적용됩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병수 CG 변경미)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Ef6j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