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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튜브] "포드·GM은 포기했는데" 현대차, 인도서 '신기록' / 머니투데이방송

미국의 포드와 GM이 못견디고 탈출한 인도시장을 현대자동차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을 새로운 승부처라 보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이들의 생각은 옳았습니다. 인도 자동차시장은 국가 경제 발전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탔습니다. 지난해 기준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500만대로 이미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하지만 GM과 포드의 계획대로 인도시장은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일찍이 인도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시장 확장에 공격적이었던 현대자동차와 같은 아시아 업체들이 선점한 상태였기 때문이죠. 결국 GM과 포드는 누적 손실을 버티지 못한 채 각각 2017년, 2021년 현지 생산을 중단하며 인도를 떠났습니다. 아나운서: 박은지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전기차 #수출 #현대자동차 *광고 및 비즈니스 문의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