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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역사적 하루, 12.12의 재구성 / KBS 방송

◼︎ 00:00 다큐멘터리 극장 타이틀 ◼︎ 00:24 [12.12 제1부; 총장공관 7분]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이 주도한 군사반란이 있었다. 그날 이후 역사는 방향을 달리했다. 30경비단과 국군보안사에 본부를 정한 전두환 소장, 노태우 소장 이하 신군부세력.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육군본부와 수경사에 본부를 두고 이를 제압하려는 장태완 소장, 김진기 준장 , 특전사 정병주 소장 등이 있었다. 국가 비상상황에서 군의 주요 보직을 점하고 있던 군인들. 마침 그 군인들은 권력의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 가리지않을만큼 충분히 탐욕스러웠다. 18년간 이어온 군사정권이 다시 연장되는 계기가 되었던 12.12 군사 쿠데타, 긴박했던 그날 하루 중 가장 중요했던 순간을 정리했다. ◼︎ 56:50 [12.12 제2부; 승자와 패자] 핵심 병력을 지휘할 수 없게된 장태완 사령관은 26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을 자신에게 배속시 켜주면 30경비단에 모인 장성들을 모두 쳐부수겠다고 윤성민 참모차장에게 독촉하듯 건의하고, 윤차장은 출동 준비령을 내린다. 그러나 육본의 교신은 합수부에 의해 도청되고, 합수부 측은 육본측의 대응을 교묘하게 무력화한다. 한편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부하인 박희도 1공수여단장은 사령관의 허락없이 부대를 육군본부로 출동시킨다. 육본에서는 특전사 윤흥기 9여단장을 출동시키고, 합수부측 노태우소장은 9사단 29연대를 중앙청 앞으로 출동시킨다. 그러나 윤성민 참모차장이 아군끼리의 충돌을 피해야 한다며 9 공수를 복귀시킴으로써 육본은 총격전 끝에 1공수에 점령당하고 노태우 소장의 9사단은 서울을 완전히 장악한다. #한국사 #역사 #역사스페셜 #역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