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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기장의 믿을 수 없는 실수, 아메리카 항공 965편

경험많고 노련한 사람들도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 965편의 타푸리 기장은 주변의 평판이 좋았습니다. 완벽주의자라는 평을 들었지만 인간관계도 좋았고 자기 관리도 철저했습니다. 1995년 12월 20일. 아메리칸 항공 965편은 마이애미에서 콜롬비아 칼리 공항(알폰소 보닐라 아라곤 국제공항)으로 출발합니다. . 승객은 155명. 승무원 8명. 미국인 10명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귀향하는 콜롬비아인이었습니다. 타푸리 기장은 크리스마스에 자리를 비우게 되자 손자들과 미리 파티를 치루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라며 즐거워했습니다. 아메리칸 965편은 출발부터 지연됩니다. 한번 지연되니 벽돌이 하나씩 하나씩 빠져나가는 듯 일들이 흔들립니다. 지연이 되면 승객들도 조바심이 나겠지만, 조종사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휴식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 타푸리 기장은 예민해집니다. 어느새 비행기보다 마음이 앞서 날고 있었습니다. 멤버십은 다큐9분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입니다.    / @docu9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