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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건] 어떻게 왜 사라졌나…'한강 대학생 사망' 의혹과 해명 / YTN

"목격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호소문이 세상에 알려지자 목격담이 잇따랐습니다. 3년 전인 4월 24일 밤 11시 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했던 대학생 손정민 씨는 안타깝게도 실종된 곳 근처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른바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 사망 원인이 석연치 않다며 정확한 진상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틀 만에 30 만 명 넘는 동의를 얻으며 사건은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손 씨 죽음 관련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손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무렵 인근 CCTV에 남성 세 명이 뛰어가는 영상이 공개 됐고, "시비가 붙어서 싸우고 있었던 걸 본 거 같다" 등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함께 술을 마시고 잠들었던 친구가 사망 원인에 관여한 것이 아니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얼굴과 실명, 소속 학교가 공개됐고, 손 씨 신발을 버린 점, 부모가 유력 인사 라는 점, 의대 성적 관련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부검을 담당했던 국과수는 손 씨 사망 원인을 익사로 결론 내렸습니다. 사망 경위를 수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내사 종결했지만, 손 씨 유족은 손 씨 친구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불송치로 결론냈습니다. 유족 이의 제기를 통해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했던 검찰도 고 손정민 씨 친구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손 씨 유족은 "해결되지 않은 의혹들이 명명백백 밝혀질 때까지 재정신청, 헌법 소원 등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획ㅣ최기성 제작ㅣ이 선 00:00 "아들을 찾아주세요" ...한강 실종 대학생 닷새째 수색 (2021년 4월 29일 앵커리포트) 00:35 '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닷새 만에 시신으로..."사인 조사" (2021년 5월 1일, 박기완 기자) 00:56 '한강 실종' 대학생 1차 부검..."머리 상처 직접사인 아냐" (2021년 5월 2일, 안윤학 기자) 01:23 [뉴스큐] '한강 대학생 사망' 의혹 커져...경찰 "CCTV 속 뛰던 3명,사건과 무관" (2021년 5월 3일 앵커리포트) 01:59 경찰, '한강 실종 의대생' CCTV·블랙박스 분석...父, 친구 조문 거절 (2021년 5월 4일, 신준명 기자) 02:41 눈물 속 故 손정민 군 발인..."사인 규명" 靑 청원 30만 넘어 (2021년 5월 5일, 박희재 기자) 03:33 [나이트포커스] 故 손정민 씨 부친 "영상 속 신발 버린 사람, 내가 들은 것과 달라" (2021년 5월 7일 출연) 04:41 故 손정민 씨 아버지 "명명백백해질 때까지 파헤칠 것" (2021년 5월 11일, 박기완 기자) 05:32 [단독] "새벽 3시 40분쯤 친구가 손정민 깨우고 있었다" 공통 진술 확보 (2021년 5월 12일, 홍민기 기자) 06:27 국과수 "사인은 익사"...한강 사망 의대생 사건 풀릴까 (2021년 5월 13일, 최두희 기자) 07:22 故 손정민 친구 신상털기 논란..."진상규명" vs "위법행위" (2021년 5월 15일, 박희재 기자) 07:43 침묵 깬 친구 측, 16가지 의혹 조목조목 해명...손정민 父 "변명 일관" (2021년 5월 17일, 김대겸 기자) 08:33 경찰 "손정민 실종 당일, 한 남성 한강 입수" 진술 확보 (2021년 5월 18일, 김철희 기자) 09:03 "고 손정민 씨 양말 흙과 강변 10m 지점 수중 흙 성분 유사" (2021년 5월 25일, 김혜린 기자) 09:31 검찰, '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친구 무혐의 결론 (2024년 1월 17일, 백종규 기자) #한강실종대학생 #손정민 #신상털기 #그때그사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