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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 _책 읽는 다락방 J

#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북튜버 E: [email protected] ‘세계 4대 생불’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조차 용서한다고 하는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14세, 캄보디아의 간디라 불리우며 비폭력 평화 운동으로 잘 알려진 마하 고사난다 스님, 한국의 선불교를 세계에 전파해서 국내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숭산 스님, 그리고 베트남 출신으로 반전운동가로, 또 명상가로 활동하며 5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틱낫한 스님이 바로 그분들인데요, 올해 1월에 틱낫한 스님도 열반하셔서 달라이라마 14세 말고는 모두 고인들이 되셨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틱낫한 스님이 뇌졸증으로 쓰러져 프랑스 보르도에 세운 수행원인 플럼빌리지에서 그가 출가했던 사찰인 베트남의 히에우 사원으로 돌아간 직후 출간된 책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 시점에서 나온 마지막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 입니다. 원 제목은 'No mud, No Lotus', '진흙 없이 연꽃도 없다'란 뜻으로 이 책의 주제를 아주 짧은 한마디로 표현했네요.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삶은 자신의 의지대로 콘트롤하며 산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럴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요? 특히 몸과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은 원하지도 않지만 불쑥 생겨나서는 딱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통 중에 있다고해서 그것이 곧 불행일까요? 이 책에서 스님은 ‘고통’의 정체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고 또 고통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마음가짐과 방법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명쾌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지은이_틱낫한 / 옮긴이_김윤종 / 펴낸곳_불광출판사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