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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원을 그만 둔 이유ㅣ문과 대학원생의 현실

* 이 영상은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영상에서도 여러번 이야기하긴 했지만 연구실마다 전공마다 다 상황이 다를 수 있고 특히 공대와 문대 대학원의 상황은 더 다를 수 있어서 제가 가진 경험만으로 영상을 찍는 게 더 조심스러웠는데요. 그래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제가 느꼈던 부분들을 공유하는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영상을 올려봅니다🥹 어느 누군가는 제가 대학원을 다니며 찾지 못한 답을 찾아 계속 열심히 연구에 정진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성취와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선택을 하든 모든 분들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든 선택을 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말씀드린 이유가 모든 이유는 아니고 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들도 많지만 어쨌든 저는 비로소 다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희망찬 매일을 살고 있어요. 아기 코끼리를 쇠사슬에 묶어놓으면 나중에 몸집이 커져도 쇠사슬을 뽑을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리를 한 대 맞은듯 오랫동안 울었던 기억이 나요. 대학원 선택을, 그리고 석박통합과정의 선택을 누군가 저에게 강요한 적도 없는데 제 스스로 내린 결정에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시간들이 정말 길었고 쇠사슬을 뽑을 생각을 하기 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답니다. 2024년은 지난 몇 년간보다 더 건강한, 더 행복한 생각들과 일상으로 가득 채워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볼거예요! 영상 보러와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영상에서도 꼭 다시 뵈요!🫶🏻 🏷️ 타임 테이블 00:00 영상 시작 00:49 자기 소개 02:26 대학원에 들어가게 된 계기 06:13 석사과정에서 석박통합과정으로 전환한 이유 08:11 대학원 생활이 힘들었던 이유 15:41 학벌/학위에 대한 생각 17:09 국내 박사 학위 취득 후 진로 instagram @soyeonyy__   / soyeonyy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