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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보고드림] 주원장의 의심병에 명나라와 조선이 겪어야 했던 일들 feat 건문제 영락제 이성계

그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적이 될 수도 있는것이 냉혹한 정치판의 세계라지만... 주원장의 의심병은 분명 지나친 데가 있었습니다. "태자를 누구로 해야 할 것인가? 장자 상속의 원칙을 따진다면 맏아들 주표가 되어야 할 것이고 능력과 공을 따진다면 넷째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인데... 고민 끝에 주원장은 맏아들 주표를 태자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주표의 심성이 착하고 어질지만 개미 한 마리 죽이지 못할 정도로 나약하니... 훗날 저런 태자가 산전수전 다 겪은 공신들을 어찌 감당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내가 있어 태자를 보호하지만 훗날에는 누가 태자를 지켜줄 것인가? #주원장 #영락제 #이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