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다큐 공감] 집안의 절대 권력이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어느덧 90세.... 아버지, 언제부턴가 당신이 좋아졌습니다. ㅣ101ㅣKBS 2015.05.09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다큐 공감] 집안의 절대 권력이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어느덧 90세.... 아버지, 언제부턴가 당신이 좋아졌습니다. ㅣ101ㅣKBS 2015.05.09

“겉으로는 미워해도, 속으로는 미워하지 않아. 그게 세상 모든 남자들, 아버지의 마음이지” 경남 하동의 한 마을, 옛날 TV에서 막 튀어 나온듯한 옹고집 아버지가 살고 있다. 지금도 명절이면 다섯 아들 내외가 어김없이 모여 일렬로 줄을 지어 세배를 하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예를 갖춘다.요즘 시대에 보기 드물게 격식을 갖춘 엄격한 집안의 아버지. 올해로 아흔 해를 맞이한 아버지의 깐깐함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섯 아들은 아버지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고 조금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싫었던 아버지가 삶의 버팀목이며 교훈이었음을 깨닫게 해준 건 다름 아닌 세월. 이제는 다섯 아들 내외가 아버지를 주말마다 돌아가며 찾아뵙고, 극진하게 모시고 있다. 집안의 절대 권력을 누리셨던 아버지, 그렇게 싫었던 아버지가 삶의 버팀목이며 교훈이었다. 언제부턴가 아버지, 당신이 좋아졌습니다. KBS 2015.05.09 #집#아버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