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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Navy Sea Harrier FRS.1 Kinetic 1/48th

It's been a while. This time, I planned to proceed slowly from the beginning without overdoing it. I was worried because I got injured in an accident, but thanks to that, I was able to work very slowly and there were no setbacks in the plan. The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Harrier that I'm showcasing is an early model, but the manufacturer included so many parts that it seems like a product that shouldn't be purchased lightly without a lot of background knowledge and preparation. There were so many optional parts that it was difficult. In the end, I chose the wrong fuel tank and had to start over. Even the completed work I'm showing now has errors, which is frustrating. So it feels like this was the kit with the most stories. Apart from my poor health, it was the toughest one. But because of that, I have a lot of affection for it. However, I'm now working on a new kit that I can share with you all. I'm finally opening the Vietnam Phantom and preparing hard to meet you again. I have met the Academy Phantom before as the Grey Ghost. It seems like it will have the same parts configuration but just different painting techniques, but it's still a formidable opponent. Lately, I wonder if Kinetic's insincere tyranny is actually a marketing strategy to give modelers a sense of creative and challenging achievement. Working on Japan's Zoukei-mura, China's Meng, and the Academy Phantom, I felt that each had a strong individual character. As I prepare the Academy Phantom once again, I will make sure to do so in a more mature way. I referred to many excellent examples. See you again then!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번 작업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고로 다쳐서 걱정했는데 그 덕분에 정말 천천히 작업하게 되어서 계획에 차질이 없었습니다. 제가 선보이는 수직 이착륙 해리어 기는 초기형 이지만, 모델 제작사에서 듬뿍 부품 수를 늘려 넣어 주어서 난감할 정도로 배경 지식과 준비된 모델러가 아니면 함부로 구매해선 안될 제품인 것 같습니다. 워낙 많은 선택 사양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결국 연료 탱크를 잘못 선택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려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선보이는 완성작 에도 오류가 있어서 난감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사연을 가진 키트였던 것 같습니다. 몸이 안 좋았던 것을 떠나서 제일 힘들었던 녀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그래서 정말 정이 많이 갑니다. 하지만, 또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키트를 매만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팬텀을 드디어 오픈 하여 여러분과 다시 만나 뵙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려 합니다. 아카데미 팬텀은 그레이 고스트로 만나 뵌 적 있습니다. 같은 부품 구성에 도색 기법만 달라질 듯 하지만, 역시 만만치 않은 적수 입니다. 요즘 키네틱 회사의 무성의한 횡포가 오히려 모델러에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성취감을 주려는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일본의 조형촌, 중국의 Meng, 아카데미 팬텀을 제작하면서 각자 개성이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더 아카데미 팬텀을 준비하려 하며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잘 준비하겠습니다. 훌륭한 작례도 많이 참고 했습니다. 그 때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