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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멋진인생30-3] ‘봉안이 버스’ - 청산도 사람들의 오랜 벗

* 아름다운 당신 - 청산도의 가장 오랜 마을 버스 ‘봉안이 버스’ 유채꽃, 보리밭 일렁이는 아름다운 섬 청산도. 이 섬의 모든 길을 마음껏 누비는 청산도의 오래된 마을 버스가 있다. 김봉안씨의 1인 여객 ‘청산여객’이 그것. 그는 청산도의 가장 오랜 마을버스 기사로 청산도 섬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고마운 사람이다. 청산도에서 태어나 8대째 살고 있는 청산도 토박이로 청산도에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어 주민들이 경운기나 발품에 의존하는게 안타까워 마을버스를 시작했다고..... 하루 운행을 끝내는 막배 시간까지 섬사람들과 배를 이어주는 요긴한 다리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청산도의 가장 오랜 마을버스 기사 김봉안씨의 37년 버스 인생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