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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가복음15장_유대인의 왕이냐

2020. 4. 1 (수) [하루 한 장] “유대인의 왕이냐” (막15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마가복음 15장은 예수님께서 종교재판을 받으신 후에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져 심문받고 십자가를 지는 형벌에 처해지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 율법사들은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즉시 움직여 예수님을 죽이기로 의논하고 잡아 결박하여 넘겨주는 일까지를 순식간에 해치워 버립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유대의 왕을 자처했다면서 정치범으로 몰아 십자가형을 받도록 참소합니다 빌라도는 이 죄목을 확인하고자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질문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로마 총독이 반란의 괴수에게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정체성을 만방에 알리는 외침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시는 왕으로 오셔서 우리의 왕으로 죽으셨습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주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