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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만난 부녀가 털어 놓는 속마음! 그리고 아버지를 위한 요리! 안젤리나씨 꿈 [러브인아시아 KBS 20120807 방송]

[러브 인 아시아] 빵집 아줌마 안젤리나씨의 꿈 ■ 안젤리나씨의 꿈을 향한 도전 매일 아침 남편과 함께 빵을 굽는 안젤리나씨. 14년 전,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한국을 찾은 그녀는 남편을 만났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행복한 가정이 있고, 좋아하는 일이 있지만 그녀에겐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 안젤리나씨의 가출 10살 때 이혼하신 부모님, 그리고 바빴던 친정아버지. 이런 환경 탓에 안젤리나씨는 어린 시절부터 혼자 요리하는 법을 익혔다. 헐머니댁과 아버지댁을 오가며 생활하던 안젤리나씨는 15살에 고향을 떠나 러시아로 갔다.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빵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 그리고 21살. 한국의 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들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한국으로 떠났다. ■ 아버지, 죄송합니다. 20년 만에 찾은 고향, 우크라이나 도네츠크..그 동안 안젤리나씨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그녀가 떠나 있던 동안 재혼을 한 친정아버지. 안젤리나씨에게는 새어머니와 언니, 오빠가 생겼다. 말 한마디 없이 가족을 떠났던 안젤리나씨. 그녀가 제일 죄송한 사람은 바로 딸처럼 키워주셨던 할머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꼭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안젤리나씨. 20년 만에 만난 할머니와 안젤리나씨는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어린 시절, 친정아버지와 자주 낚시를 다녔던 안젤리나씨. 그 동안 못 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위해 낚시 여행을 계획한다. 20년 만에 만난 부녀가 털어 놓는 속마음. 그리고... 친정아버지를 위한 안젤리나씨의 요리. 20년 만에 딸이 한 음식을 맛 보는 친정아버지. 그 누구보다 친정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었던 안젤리나씨. 과연 친정아버지의 평가는 어떨까? ‘공영방송’을 지켜주세요 https://me2.do/56DdBsYt #제빵사 #빵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