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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 고향의 그림자/스타365

스타365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 한국 가요 100년의 명곡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옛날을 추억 하며 노래로서 그 시대의 애환과 사랑을 함께 공유합니다 1936년 12월 범벅 서울로 데뷔한 이래, 애수의 소야곡, 감격시대, 가거라38선, 이별의 부산정거장, 무너진 사랑탑등을 거쳐 1962년 6월28일 이른 죽음을 맞을 때까지 연속된 히트퍼레이드의 연속이었던 그의 생은 말그대로 불세출의 가객(歌客)의 그것이었다. 암울했던 식민시대와 격동의 해방기를 관통하면서 시대의 불안과 슬픔에 부합하는 그의 음성은 타고난 음악적 감각과 음악을 향한 지치지 않는 집념으로 엄혹한 시대의 고통받는 이들에게 거대한 위안이 되었다. 데뷔 만 2년이 갓 넘은 1938년 이미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을 불후의 명곡 애수의 소야곡을 발표하면서 스타의 반열에 오른 그는 이미 최고의 스타였던 같은 오케이 레코드사 소속의 이난영과 함께 이름이 묶여 거론되면서 이미 한국의 대표적 가객 으로 명성을 굳혔다. 당시 그의 공연이 끝나면 기생집에서 보낸 인력거들이 공연장 앞에 줄을 섰다하니 어디 기생뿐이겠는가 여염집규수들의 표현할 수 없는 속내야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그의 인기는 오늘날에도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음에 분명하다. [출처] 이동순의 가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