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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단 하나뿐인 버스를 ‘45년간 쉬지 않고’ 몰고 다닌 남자 | 버스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딴 ‘봉안이 버스’ | 완도군 청산도 | 한국기행 |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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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단 하나뿐인 버스를 ‘45년간 쉬지 않고’ 몰고 다닌 남자 | 버스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딴 ‘봉안이 버스’ | 완도군 청산도 | 한국기행 |

전라남도 완도군에 있는 아름다운 섬 청산도. 그곳에 딱 하나뿐인 대중교통이 있다. 40년째 하루도 쉬지 않고 섬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 유일한 버스. 버스가 가는 길목엔 정류장도 따로 없고, 하차벨도 필요 없다. 원하는 곳에서 탈 수 있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집까지 데려다주는 특별 서비스가 있기 때문인데, 청산도는 물론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버스를 소개한다. 40년 동안 자식들 결혼식 날을 제외하곤 하루도 쉬어본 적 없는 청산도 토박이 버스기사, 김봉안 씨. 그는 자신을 기다리는 섬 주민들을 생각하면 하루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다. 이른 아침 섬에 첫 배가 들어올 때부터 마지막 배가 섬에 도착할 때까지, 김봉안 씨의 버스는 멈추지 않는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가을, 버스 안에서 제 2부 – 청산도 하나밖에 없는 ✔ 방송 일자 :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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