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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돌아온 중국 관광객…주민들은 ‘하소연’ / KBS 2023.05.17.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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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돌아온 중국 관광객…주민들은 ‘하소연’ / KBS 2023.05.17.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해외 여행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현지 주민들은 달갑지 않아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글로벌 ET 홍석우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관광객 오지 마" 뭐 이런 얘긴가요? [기자] 네, 일단 홍콩으로 가볼게요. 어제 홍콩 당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무료 왕복 항공권' 행사를 열었습니다. 세금과 유류할증료만 내면 항공권은 공짭니다. 어제 풀린 무료 왕복 항공권은 만 6백여 장이었는데요.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신청 접수는 단 1시간 6분 만에 모두 마감됐습니다. [앵커] 와, 인기가 대단했네요? [기자] 네, 홍콩은 지난 3월부터 전 세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왕복 항공권을 뿌리고 있습니다. 모두 50만 장, 3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는데요.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와 코로나 확산 등으로 침체한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작 현지 주민들 사이에선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최근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보면요, "홍콩은 더 많은 관광객을 원한다, 단지 '좋은 매너'를 가진" 그러니까, 일부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한다는 건데, 특히 본토에서 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향한 불만이 크다고 합니다. 이곳은 홍콩 주룽반도에 있는 토콰완이란 곳입니다.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한 주거 지역인데요,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가는 곳마다 본토에서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시끄럽게 떠들고, 대로 주변 인도에 걸터앉아 통행을 방해하고, 공공화장실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걸 또 아무 데나 버리는 등 민폐 행동을 일삼는단 건데요. 인근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한 주민은, 자신의 사무실에 무작정 들어와 화장실과 냉수를 허락도 없이 쓰는가 하면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들이닥친 중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고 토로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빗장이 풀리면서 해외 여행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들 많아졌단 건데,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아직 구체적인 규모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코로나 이전을 보면 전 세계 관광 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큰 손'으로 통했는데요. 2019년 한해에만 1억 7천만 명이 해외 여행을 떠나 2천530억 달러, 우리 돈 339조 원가량을 썼습니다. 그런데 4년 전과는 달리 중국인 관광객이 각 나라 지역 경제엔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를 보면, 홍콩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초저가 패키지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1박 2일에 175달러, 우리 돈으로 23만 원 정도 한다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에선 이런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이른바 '0(제로)달러 투어'라고 부르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경제 매출에 도움은 안 되는데, 시내나 관광 명소들이 이들로 인해 붐벼 불편만 초래한다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동남아 국가들 같은 경우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지 않나요? [기자] 네, 동남아에서도 중국 저가 패키지 논란은 있지만, 워낙 경제에서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습니다. 베트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중국인 관광객이 580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 중 1/3이었고, 같은 기간 태국도 전체 관광객 4천만 명 중 1/4이 중국인 관광객이었습니다. 태국은 특히 170억 달러, 우리 돈 22조 원이 넘는 관광 수입을 올렸거든요. 그러다 보니 올 초 태국 부총리가 3년 만에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갔을 정도였습니다. 최근엔 태국으로 유입된 중국인 범죄자들의 살인과 납치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요. 태국 경찰이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가까운 일본도 많이 갈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일본 주간지 데일리신초가 보도한 내용 보면요, 현지 주민들의 불만이 가장 많이 터져 나오는 곳이 가나가와현에 있는 한 고등학교 앞 열차 건널목이라고 합니다. [앵커] 저도 본 것 같은데요, 장소가 낯이 익네요. 어디죠? [기자] 네,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죠, '슬램덩크'의 실제 배경이 된 곳입니다. 하루에만 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온다는데, 문제는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할 때를 놓치지 않고 인증 사진을 찍으려고 차도를 가로지르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건널목에 차가 정차하고 있을 때 사진에 방해되니까 빨리 비키라며 창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건널목 인근에 경고문을 붙이고 안전 요원들이 "뛰어나오지 말라"고 호루라기를 불고 말려도 보지만 소용없다는데요.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관광객 중엔 "한국이나 중국계가 많은 것 같은데, 매너가 없다"며 "페트병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고, 아파트 단지 화단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은 주로 동남아나 일본 등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비싼 유럽 대신 가깝고 저렴한 나라들을 더 많이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배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중국은 아직 외국 단체여행 허용 대상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어 중국 관광객 비중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중국 #관광객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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