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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라는 증거 | 리사 펠드먼 배럿

최신 연구에서 뇌신경 과학자 베럿 교수는 뇌를 거대한 단백질 덩어리가 아니라 ‘네트워크’라고 말합니다.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네트워크라는 것입니다. 뇌는 1280억개의 신경세포가 하나의 거대하고 유연한 구조로 연결된 네트워크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끊임없는 세부조정 (tuning)과 가지치기를 통해서 뇌에 배선을 만들어내고 바꾸고 조정함으로써 인체를 효율적으로 생존하도록 한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제가 흥미롭게 본 것은 이러한 신체예산을 생명체들이 서로서로 함께 조절한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의 뇌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예산의 운영과 네트워크의 배선 작업이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내가 다른 사람들의 신체예산에 에너지를 예치하거나 인출하고 다른 사람이 나의 신체예산에 에너지를 예치하거나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작업은 평생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뇌는 평생 내부배선을 세부조정, tuning하고, 가지치기를 하는데 이것 또한 독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우리 뇌의 배선이 끊임없이 조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서로가 서로의 신경계, 즉 뇌를 조절한다는 걸까요? 나의 행동이 상대의 신체예산을 어떻게 조정할까요? music: ES_Meadows in Smaland - Franz Gordon 자막: Vrew Reference: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리사 펠드먼 배럿 TED You aren't at the mercy of your emotions 아이엠TV, 화이트레빗 블로그: https://blog.naver.com/cooleslie777 E-mail: [email protected] #이토록뜻밖의뇌과학 #리사펠드먼배럿 #뇌과학과마음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