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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그들을 버렸다...연합군에 체포된 20명의 조선인 위안부. 그들의 귀국길(2018.08.21. 방송)

#위안부 #미얀마 #2차대전 #광복절 #시사기획창 올해는 광복 78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는 다짐이 담긴 말입니다. [KBS 시사] 유튜브는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6편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공개합니다. 모두 [시사기획 창]을 통해 방송됐던 제작물이지만, 유튜브 계정에는 서비스하지 않았던 다큐멘터리입니다. [KBS 시사] 독자들이 역사와 민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광복절 특집 위안부 2부작은 2018.8.15.일, 8.21일 방송한 다큐멘터리입니다. 1부 [전쟁범죄]는 조선인 위안부에 대해 도의적 책임만 주장 할 뿐 법적 책임이나 국가의 개입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2차 대전 당시 남태평양에서 생포된 일본군 포로에 대한 심문 녹음 파일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일본군 포로는 위안소 존재와 출입 등에 대해 어떻게 증언했을까요? 2부 [국가는 그들을 버렸다]는 1944년 8월 미얀마 미치나에서 발견된 조선인 위안부 20명이 귀국 송환할 때까지의 행적을 미얀마, 인도 현지 취재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100년 전 기억을 기록하다(방송 2015.03.01.)]는 우리 정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록한 ‘3.1운동 당시 피살자 명부(이승만 정부 작성, 1953.01)’에 적힌 일제 만행 희생자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명부에 적힌 희생자 620명의 고향을 찾아 후손들의 증언을 청취했습니다. 방송 당시에는 안타깝게도 그 명부에 적힌 희생자 중 절반이 넘는 320명은 국가 훈장조차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녹두꽃, 독립운동으로 피다(방송 2014.08.12.)]는 미 대륙 전역에서 뜨거웠던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일제의 조선 침략에 대해 정당성을 내세웠던 대한제국 외교 고문 스티븐슨 처단 사건의 배경을 다룹니다. 미주 한인들이 만든 최초의 비행학교이자 우리 공군 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윌로우스 비행학교’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1894년 ‘척양척왜 보국안민’ 기치를 내세웠던 동학농민혁명이 우리 독립운동사에 어떻게 녹아내렸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돌아오지 못한 독립투사들(방송 2018.11.13.)]은 매년 11월 17일인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반대해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분들을 추모하는 법정 기념일입니다. 순국 뒤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김가진, 김산, 한위건, 조명희, 김알렉산드라 선생의 발자취를 추적했습니다. [적도에 묻힌 이름, 고려독립청년당(방송 2013.08.13.)]은 일제 식민 치하 ‘포로 감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적도로 내몰렸던 조선인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26명의 조선인 포로 감시원들이 만든 비밀 항일결사체 ‘고려독립청년당’은 실제 적도 암바라에서 의거를 일으킵니다. [참고] 일부 법령과 통계는 현재(2023년)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