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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정암사 🔶️해운대 반야선원 🔶️불기2568년 6월16일 사찰순례1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로 국보 제332호인 수마노탑이 있습니다 🔶️

◼️태백산 정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서 '갈래사'라고도 합니다. [사적기에 의하면 자장율사는 말년에 강릉 '수다사'에 머물렀는데, 하루는 꿈에 스님이 나타나 “내일 대송정에서 보리라.”라고 하였다. 아침에 대송정에 가니 문수보살이 나타나 “태백산 '갈반지'에서 만나자.” 하고 사라졌다. 자장율사는 태백산으로 들어가 갈반지를 찾다가, 어느 날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고 제자에게 ‘이곳이 갈반지’라 이르고 석남원을 지었는데 이 절이 '정암사'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자장이 사북에 있는 불소 위쪽에다 사리탑을 세우려고 했는데, 탑을 쌓으면 무너지고 붕괴되었으므로 간절한. 마음으로 백일기도를 했더니 기도마지막 밤, 하룻밤 사이에 칡넝쿨 3갈래가 눈 위로 뻗어나가 지금의 수마노탑과 적멸궁, 요사채가 있는 곳에 멈추었답니다. 그래서 그곳이 하늘이 점지한 자리라 여기고 절을 짓고 이름을 갈래ㅡ사라 했다는 것입니다.] 갈래사에는 3개의 보탑을 세웠는데, 북쪽 금대봉에 금탑, 남쪽 은대봉에 은탑을 세우고, 가운데에 수마노탑을 세웠다. 이중 수마노탑은 사람이 쌓은 것이라 능히 볼 수 있지만 금탑과 은탑은 도력으로 지은 것이라 아무나 못본다고 한다. (물욕이 큰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함) 갈래사는 석남원으로 이름을 갈았는데, 이는 신령한 바위의 남쪽이란 뜻으로 그 바위는 이곳의 명물인 수마노탑이 위치한 바위입니다. 이후 석남원은 깨끗한 바위를 뜻하는 정암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정암사는 신라의 대국통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ㆍ 자장율사께서는 645년(선덕여왕 14년)에 수마노탑을 세우시고 비로소 사십팔방지처를 열었으니 숲과 골짜기는 해를 가리고 멀리 세속의 티끌이 끊어져 정결하기 짝이 없어 "정암사"라 이름하였습니다 ㆍ 태백산 정암사는 선덕여왕 14년(645)에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받아 귀국하여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입니다ㆍ 자장율사는 636년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산서성 청량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가사한벌과 진신사리 1백과, 불두골, 손가락 뼈, 염주, 경전등을 얻어 643년에 귀국하였습니다ㆍ 이 후 황룡사 9층목탑과 울산 태화사, 그리고 통도사 금강계단을 건립하고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아 태백산 갈반지에 석남원(지금의 정암사)를 창건하였습니다ㆍ 정암사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곳으로 양산통도사, 평창상원사, 인제봉정암, 영월 법흥사와 함께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ㆍ 정암사는 자장율사와 문수보살 사이에 있었던 유명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자장이 이곳에서 문수보살을 다시 만나기 위해 수행을 이어가던 중 어느 날 다 떨어진 방포를 걸친 늙은 거사가 칡 삼태기에 죽은 강아지를 담아 와서 자장을 만나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시자가 스승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을 나무라자 거사는 스승에게 아뢰기만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시자가 자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미처 깨닫지 못하고 미친 사람으로 생각하여 만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거사는 “아상을 가진 자가 어찌 나를 알아보겠는가.” 하고 삼태기를 쏟자 죽은 강아지가 사자보좌로 바뀌었으며, 그 보좌에 올라 앉아 빛을 발하면서 가 버렸답니다. 이 말을 들은 자장이 황급히 쫓아가 고개에 올랐으나 벌써 멀리 사라져 도저히 따를 수 없었습니다. 자장율사는 "육신으로는 문수보살을 친견할수가 없어 냐. 이곳에서 입정에 들어 만나뵙고 참회 할것이니 3개월간 내몸을 잘 보관토록 해라" 하고 말을 마친 후 조용히 바위에 앉아 입정에 들어갔습니다 ㆍ 그 후 3개월 후 그 바위에서 다비식이 끝나자 공중에서 자장율사의 소리가 들렸답니다ㆍ "내 이미 티끌이 되었으니 의탁할곳이 없구나 너희들은 계에 의존하여 생사의 고해를 건너도록 해라"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 뼈는 석혈(石穴)에 안치했다고 전합니다.] 태백산 정암사는 창건에 얽힌 전설 외의 역사는 거의 전하지 않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적멸궁을 비롯해 문수전, 목우당, 육화정사, 함백당, 관음전, 자장각, 삼성각, 범종각, 일주문 등 10여 동의 건물등이 있습니다ㆍ 문화재로는 수마노탑(국보제332호)과 적멸궁(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인)이 있다. 또한 절 계곡에 열목어가 살고 있어 계곡 일대가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장율사가 심은 것으로 전하는 주장자 나무가 있다.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73호)● 정선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3호)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정암사 옆의 계류 지역입니다. 한반도는 열목어 서식지의 최남한지로서 그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되어 열목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되었다. ●적멸궁(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 1984년6월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수마노탑에 봉안하고 이를 참배하기 위하여 건립한 법당입니다ㆍ 이는 생멸이 함께 없어지고 번뇌망상이 사라져 깨달음에 이른 경계의 보배로운 궁전을 의미합니다ㆍ 편안하고 고요한 궁전과 같다는 뜻에서 적멸보궁이라 합니다ㆍ 적멸궁은 수마노탑에 불사리가 봉안되어 있기 때문에 적멸궁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불상대신 수마노탑 그림이 걸려 있고 옆 백면에는 붉은바탕의 신중탱화가 호법하고 있으며 법단에는 안치된 사리를 상징하는 황금색 연꽃모양의 그릇이 놓여있습니다ㆍ 이 보궁 안에는 선덕여왕이 자장율사에게 하사했다는 '금란가사'가 보관되어 있었으나 1975년 11월에 도난 당했다고 합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 양식의 팔작지붕이며 용마루에는 취두를 얹었습니다. 건물은 3~4단의 막돌로 쌓은 기단 위에 건립되었는데 기단 상면에는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주초를 놓고, 배흘림 기법의 원형 기둥을 놓았습니다. 북서향의 건물 중앙 위에 '적멸궁'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1771년에 중수한 뒤 3차례 중수하였습니다.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旌善 淨岩寺 水瑪瑙塔) 국보 제332호(2020년 6월 25일 지정) ​자장율사가 643년(선덕여왕 12)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서해 용왕이 자장율사의 신심에 감화되어 마노석을 배에 싣고 동해 울진포를 지나 신력으로 갈래산에 비장해 두었다가 자장율사가 이 절을 창건할 때 이 돌로써 탑을 건조하게 했다고 하여 마노탑이라 하였는데, 물길을 따라 이 돌이 반입되었다고 해서 수자를 앞에 붙여 '수마노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탑을 세운 목적은 전란이 없고 날씨가 고르며, 나라가 복되고 백성이 편안하게 살기를 염원하는데 있다고 한다. ​또 이 절에는 금탑과 은탑의 전설이 있습니다. 정암사의 북쪽으로 금대봉이 있고 남쪽으로 은대봉이 있는데, 그 가운데 금탑·은탑·마노탑의 3보탑이 있다고 한다. 마노탑은 사람이 세웠으므로 세인들이 볼 수 있으나, 금탑과 은탑은 자장율사가 후세 중생들의 탐심을 우려하여 불심이 없는 중생들이 육안으로 볼 수 없도록 비장하여 버렸다고 전해진다. 자장율사는 그의 어머니에게 금탑과 은탑을 구경시키기 위하여 동구에 연못을 파서 보게 했는데, 지금의 못골이 그 유지이며 지상에는 삼지암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마노탑의 높이는 9m에 달하며 7층 모전석탑입니다ㆍ지대석은 모를 죽인 화강암재로 6단을 쌓아 마련하고, 탑신을 받치기 위한 1단의 받침을 모전석(模塼石)으로 만들고 그 위에 너비 1.78m, 높이1.03m인 사각형 옥신(屋身)을 모전석으로 15단을 쌓아 만들었다. 정암사 적멸보궁 뒤의 산비탈에 세워진 7층의 모전석탑이다. 모전석탑이란 전탑을 모방한 탑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 쌓아올린 탑을 말한다. 화강암으로 6단의 기단(基壇)을 쌓고 탑신부를 받치기 위해 2단의 받침을 두었다. 탑신(塔身)은 회녹색을 띤 석회암으로 쌓았는데, 표면을 정교하게 잘 정돈하여 벽돌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자장율사의 이야기●     자장(慈藏, 590년~658년)은 신라의 스님이었고, 율사(律師)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율사란 불교계율에 정통한 스님이란 뜻이다. 그가 출가하기 전에는 진골 출신의 귀족이었으며, 성은 김(金), 속명은 선종(善宗)이다. 그는 진골 출신 관리 호림공(虎林公) 김무림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를 일찍 여의자, 처자를 버리고 원녕사(元寧寺)를 지어 고골관(枯骨觀), 즉 인생의 무상함을 마른 뼈와 같이 여기는 관념을 공부했다고 전해진다. 후에 선덕여왕이 짐선종을 재상에 임명하였으나 관계에 나가지 않았다.      636년(선덕여왕 5년) 왕명으로 제자 승실 등 10여명과 함께 중국 당나라의 오대산에 가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가사와 사리를 받고, 불도를 닦았다. 훗날 화엄종의 시조가 되는 두순(杜順)과 계율종(戒律宗)의 도선(道宣)에게 배운 뒤 643년(선덕여왕 12년) 장경 1부와 불구를 가지고 돌아왔다. 분황사 주지로 있으면서 궁중과 황룡사에서 《대승론》 · 《보살계본》 등을 강론하였다. 그 후 대국통이 되어 승려의 규범과 승통의 일체를 주관하였다. 또한 황룡사 9층 목탑의 창건을 건의하여 645년에 완성하였으며, 통도사와 금강계단을 세웠다. 전국 각처에 10여 개의 사탑을 세웠고,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신라에서는 처음으로 관복을 입게 하였다. 이어 650년 진덕여왕 때 당의 연호 사용을 건의하여 실시하게 하였다. 만년에는 강릉부에 수다사(水多寺)를 짓고, 후에 태백산에 정암사을 세워 그곳에서 입적하였다. ※ 정암사는 자장율사의 계율정신을 연구하는 전통이 유지 되었으며 또한 자장이 모신 부처님 진신사리와 수마노탑 건립에 의해서 오늘날까지의 오대산 중대와 설악산 봉정암, 통도사, 법흥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불교를 대표하는기도처이자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ㆍ 이것으로 정암사 참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