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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한국사 208회] 백년 무신정권이 막을 내리다 feat 5개월짜리 왕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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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한국사 208회] 백년 무신정권이 막을 내리다 feat 5개월짜리 왕

김준이 죽자 원종은 눈빛이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김준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술과 여색에 빠지는 쇼를 하였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었다. 또한 김준이 죽었다 하여 안심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다. 임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종은 보아서 알고 있었다. 권력을 얻은 무신들은 사람이 바뀐다 하여 달라지지 않았다. 왕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이제 임연을 제거해야 했다. 임연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 또한 권력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을 거두어준 김준을 그렇게 보내버렸지만 자신도 누군가에 의해 그 꼴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었다. 임연은 생각했다. "내겐 삼별초의 힘이 있다. 이 힘으로 임금을 끌어내려야 완전한 내 세상이 될 것이다!" 삼별초란 본래 나라 안 도적을 잡기 위해 최우가 처음 만든 최씨정권의 사병들이었다. 밤마다 순찰을 돈다고 하여 처음에는 야별초라 불렸는데 도둑들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군사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 좌별초, 우별초로 나누어졌다. 여기에 몽골군 포로로 잡혔다가 탈출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신의군이 합쳐져 삼별초라고 불렸다. 삼별초는 전국에 걸쳐 경찰권을 행사하는 날쌔고 용감한 군사들이었다. 군사 활동에는 수도경비대, 친위대, 특공대 등의 임무를 맡아 수행하였다. 먼저 움직인 것은 임연이었다. 그는 야벌초를 동원해 원종의 측근들을 급습하여 [환관(宦官) 김경(金鏡)과 최은(崔𤨒)을 죽이고, 어사대부(御史大夫) 장계열(張季烈)과 대장군(大將軍) 기온(奇蘊)을 섬으로 유배보냈다.(고려사)] 원종의 힘을 제압한 임연은 곧바로 재추(宰樞)들을 모아서 왕을 폐할 것을 주장하였다. "지금의 임금은 술과 계집에 빠져살며 국정을 돌보지 않고 있소. 몽고에는 머리를 조아려 나라의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렸소. 역대 어느 임금이 그처럼 비굴하였소? 급기야 지금은 나라를 지키는 무신들을 모두 죽이려 하고있소! 이제 나는 임금을 끌어내리고 위태로운 고려를 구하고자 하오" 대신들은 아차 싶었다. 무신의 수장 김준이 죽어 이제 한시름 놓았다 생각했는데 임연은 더 밀어붙이는 사람이었다. [시중(侍中) 이장용(李藏用)이 막을 도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왕위를 양위[遜位]시키자고 발언하였다.(고려사)] 임연이 물었다. "누가 황위를 잇는 것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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