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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푸는 어른이 될게요"…사장님들의 선한 영향력 [한눈에 이슈] / KBS 2023.05.31.

아직 우리 사회는 살만한 곳입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게 만드는 뉴스들, 반갑기조차 합니다. 인천의 한 음식점에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 2명이 왔는데, 짜장면을 한 그릇만 주문하더라는 겁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까 "돈이 부족해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식당 사장님은 아이들에게 짜장면을 한 그릇을 더 내주었고, 음료수도 줬다고 합니다. 며칠 뒤 사장님이 가게를 비운 날, 부모의 손을 잡고 다시 찾아온 아이가 "감사하다, 사장님처럼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는 내용이 저긴 손편지와 함께 현금 8천 원을 주고 갔습니다. 사장님은 귀한 어린이 손님들이 다시 가게를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전북 전주에서 자신들의 건물 한가운데를 뚫어 인근 초등학교 아이들의 통학로를 만들어준 과일가게 사장님 부부가 화제였습니다. 사장님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기꺼이 수입을 포기하면서 "처음에는 큰 마음을 먹었지만 지금 보니까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후회는 없다"고 말했는데요.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계신 '사장님'들의 뉴스를 한눈에 이슈로 모아봤습니다. (00:00) “짜장면 먹고 간 아이들을 찾습니다” [잇슈 키워드] / 2023.05.29. (00:53) 건물 뚫어 아이들 통학로 낸 건물주…“돈보다 안전 우선”/ 2023.04.13. (02:38) “같이 일하기로”…임신한 외상 손님에 손 내민 사장님[잇슈 키워드] / 2023.05.03. (03:48) [ET] “가게 망할 때까지 아이들 밥 챙긴다”…‘돈쭐’난 사연은? / 2021.05.04. (12:48) “눈치보지 말고 배불리 먹어요”…‘선한 영향력 가게’ 확산 / 2021.03.1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선한영향력 #착한가게 #돈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