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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특집다큐] 홍어와 잔칫상

[목포MBC 특집다큐] 홍어와 잔칫상 1996년 8월 17일 방송.연출 김순규 전라도 사람들의 잔칫상에 왜 홍어가 등장할까? 홍어는 왜 삭혀 먹었을까? 또 언제부터? 흑산홍어가 귀해졌는데, 서민들은 먹을 수 없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음식문화다큐멘터리입니다. 홍어애국 동네잔치, 홍어장수 인터뷰 등 지금은 귀한 영상이 등장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혐오성 댓글은 사양합니다. 프로그램중. . . 신안군 우이도 문채옥 할아버지('표해록'의 주인공 문순득의 후손)를 만나 조선시대부터 홍어장수들이 있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확인하고, 해방전후 풍선배를 타고 나주 영산포로 홍어를 팔았던 홍어장수의 이야기도 듣고 영산포 문화원장으로 부터 '영산'이란 기록을 찾아내 "특정 시기를 밝히기는 힘들지만, 섬에서 육지로 피난 가거나 홍어를 팔기 위한 운송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삭혀진 홍어를 먹었는데 아무 탈 없이 먹지 않았을까?"라는 추론에 이르게 됨.- 담당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