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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잇슈] "푸드뱅크 가는 영국 교사들"…브렉시트 저주의 시작과 끝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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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잇슈] "푸드뱅크 가는 영국 교사들"…브렉시트 저주의 시작과 끝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월드잇슈] "푸드뱅크 가는 영국 교사들"…브렉시트 저주의 시작과 끝은? 영국은 지난달 31일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Brexit) 3주년을 맞았지만,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재정적자 등 경제가 악화일로이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보다 못하다는 최악의 전망을 내놨는데요. 학교 선생님, 공무원, 철도 기관사, 간호사 등 공공부문에서도 대규모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로 인해?) 브렉시트의 저주를 맞은 영국, '월드잇슈' 정다미 기자가 총정리해드립니다. [기획 김가희, 취재 정다미, 편집 이수환, 촬영 김경희, PD 전지오] #영국 #브렉시트 #유럽 #파업 #정치 #보수 #코로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 지난 1일, 영국 학교들이 문을 닫고 기차도 멈췄습니다. 교사와 공무원, 철도 기관사 등 최대 50만 명이 동시 파업을 벌여서인데요. 이들은 연 10%가 넘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수 화이트/영국 교사 "제가 아는 교사들은 푸드뱅크(무료급식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물가 상승세에 맞춘 생활 임금을 못 받는 것은 간호사를 비롯해 어느 누구에게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영국. 하지만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이후 침몰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1. 2016년 브렉시트 투표 당시 인기 검색어가?! 2016년, 영국에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 가입한 후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재정이 악화하고 일자리가 부족해졌다는 여론 때문인데요, 사실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유럽연합 잔류파였습니다. 하지만 총선 승리를 위해 유럽연합 탈퇴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실제로 승리를 거두자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었죠.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브렉시트가 확정됐고, 캐머런 총리는 사임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 영국 총리 (2016년) "영국은 유럽연합을 떠나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결정은 내려졌고, 우리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브렉시트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투표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날,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질문은 '유럽연합이 뭔가요' 였습니다. 2. 장밋빛 전망했지만 현실은…러시아 경제만도 못해 브렉시트를 주도한 영국 보수당 정부.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해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2020년 12월) "영국의 법과 운명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떠한 규제 없이 우리의 모든 것을 온전히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7개국 중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규모가 줄어든 나라는 영국이 유일합니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 GDP가 6% 감소하고, 투자는 1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보고서도 나왔는데요. 심지어 미래는 더 어둡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영국 경제가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0.6%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보다도 낮습니다. 3. 브렉시트 후 저임금 노동자 발길도 '뚝' CNN은 "브렉시트 때문에 영국의 경제적 기초에 균열이 생겼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동안 영국 경제의 성장 동력은 동유럽 국가에서 온 저임금 노동자들이었는데요, 브렉시트 이후 이민 규정이 강화되고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결국 식당과 농촌, 병원 등 곳곳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이는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필립 데 터넌트 / 식료품 업체 임원 "식품업에서 40년 동안 일해왔지만, 이 정도 수준의 가격 인상을 본 적이 없습니다." 4. 브렉시트는 '방 안의 코끼리' 영국의 극심한 경제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브렉시트. 하지만 영국 지도자들은 정치적인 역풍이 두려워, 브렉시트를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꺼립니다.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하지 못하는 일종의 금기, '방안의 코끼리'가 된 셈이죠. 전문가들은 10년 이상 장기 집권한 보수당이 브렉시트를 저질러 놓고 제대로 된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비판하는데요. 심지어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경우 성급한 감세 정책으로 금융산업 전체를 위기에 빠트리기까지 했죠. 리즈 트러스 / 영국 총리(2022년 10월) "우리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실수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브레그레트'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브렉시트를 후회하는 분위기를 뜻하는데요. 섣부른 정치적 선택이 이처럼 경제대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월드잇슈 정다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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