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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믿고 돈 맡겼는데…병원 배게 적신 후회의 눈물

안녕하세요, 부엌사연 구독자 여러분. 오늘 사연은 경상북도 경주에 살고 있는 칠순을 앞둔 권영숙님의 이야기입니다. 권영숙님은 두 아들이 있는데, 큰아들 재수와 작은아들 민수, 이렇게 두 아들이 있습니다.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애정 없이 시작되었지만, 두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권영숙님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둘째 아들 민수가 어머니를 정성껏 돌봐주었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큰아들 재수는 결혼 후 변해버렸습니다. 사업 실패와 빚으로 인해 권영숙님의 남편 보험금을 모두 써버렸고, 급기야 재수와 며느리는 권영숙님을 치매 환자로 몰아 요양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재수와 며느리는 권영숙님의 집을 차지하려 했던 것이죠. 하지만 민수가 설치한 CCTV 덕분에 그들의 속임수를 밝혀냈고, 결국 재수와 며느리는 제 집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권영숙님은 민수와 함께 지내며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민수는 결혼 후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권영숙님도 민수 집 근처로 이사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아픔을 나누고자 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겪으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