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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가복음2장_죄를 사하는 권세

2020. 3. 13 (금) [하루 한 장] “죄를 사하는 권세” (막2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마가복음 2장은 우리가 흔히 중풍병자와 네 친구라고 부르는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을 잘 보면 이 이야기는 네 친구 이야기도 아니고 지붕을 뜯은 용기와 담대함을 칭찬하시는 이야기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작은 마음을 믿음이라고 봐주셨고 그들이 원했던 죄 사함을 허락하심으로 스스로 그들의 왕이 되시고 그들을 자기 백성 삼으십니다 병을 고쳐주신 것은 서기관들이 무엇을 관심을 가졌나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시려고 보여주신 보너스 같은 것이었죠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병고침이나 우리의 소원성취가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새로운 나라, 천국의 백성되게 하시는 것이 복음이신 예수님의 본질이십니다 이제 우리의 관심도 바뀌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