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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7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왜 천주교를 박해했을까?" 나가사키26성인순교 일본 천주교회사

#나가사키성지순례 #나가사키26성인순교지 #예수회 #포르투칼 #보나투어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은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어 정권 초기에는 기리스탄 정책에 매우 호의적이였으며 히데요시 정실 부인과 고니시유키나카 의 부친과 모친 누이등 주변에 신임받는 기리스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기리시탄 다이묘 타카야마우콘 과 우리나라에서는 소서행장으로 알려진 고니시 유기나가 의 진언으로 오르간티나 신부는 1583년 8월 오사카 성을 방문하여 환대 받은 자리에서 히데요시로부터 교회 부지까지 받아 교회를 건축하고 미사도 봉헌할 정도로 기리스탄에 대해서 호의적이었습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통일의 위세로 1591년 조선을 정벌을 명하여 모든 전력을 여기에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1596년 가을 기리스탄에게는 일대 불상사가 된 싼 페리오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다. 스페인 무역선 싼페리오가 마닐라로 출발하여 멕시코로 가는 도중에 태풍으로 만나 시코구 연안에 표류 하게 되었습니다. 그배에는 막대한 한 적하물과 아우구스티노 회 신부 2명 수사2명 도미니코회 신부 1명 프란치스코수도회 수사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히데요시는 적하물을 몰수 하고 승무원감금하고 선교사 포박이라는 불법을 강행하였습니다. 그때 스페인 항해사가 겁을 주려고 공포심을 일으키는 말 한마디를 했는데 그 말이 히데요시를 진노하게 만든 결정타였습니다. 우리들을 괴롭히면 영토를 빼앗는다. 이 한마디가 히데요시귀에 들어간 것입니다. 히데요시는 크게 화를내면서 이미 선교사 추방령과 금교령이 있는데도 프란치스코 선교사들이 불법으로 공공연히 포교를 하고 있음을 알고 1596년 11월에 교토,오사카,사카이에 있는 선교사들 체포하라고 명령을 내렸으며 . 그 죄는 금지된 기리스탄을 믿고 그리스도교를 퍼트린 죄로 처형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순교의 서막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도요토미는 체포된 24명의 귀와 코를 자르고, 교토의 대로에서 조리돌림을 시키며 모욕을 준 후, 나가사키로 데리고 가 죄인을 형틀에 묶어놓고 창으로 찔러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교토의 신자들은 순교자의 일행을 따라 옥에 되돌아 올 때까지 따라 다녔는데 그 중에는 자신들도 이 행렬에 넣어 달라고 간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12세 루도비코와 13세 안토니오 이었습니다. 24명이 시모노세키에 도착 했을 때 교토로부터 따라온 두사람을 기리스탄 이라는 죄목으로 포박하였습니다. 두사람은 순교자의 영광을 얻게되고 기뻐하며 포승을 받았습니다. 이리하여 26인이 순교하게 되었습니다.